농업발전 위한 선제적 저탄소 농업화 움직임

(안성=한범용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에서는 지난 10일 서운면 소재 체험농가(유나팜)에서 안성시 농업발전 연구회 현장 체험 교육을 시행했다고 알렸다.

농업발전 연구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연구회 19개의 중심이 되는 연구회로서 안성시 농업 각 분야의 대표농업인들로 구성되어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번 현장 체험 교육은 안성시 선도 체험농장인 유나팜(서운면 서운로 364-44)에서 진행됐는데, 안성시 저탄소 농업 실천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과 농촌 융복합 산업 선도 농가 육성을 위한 체험농장 견학 및 새싹인삼 심기 체험이 실시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박병순 친환경농업팀장이 강사로 나서 “왜 저탄소 농업인가?”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탄소중립 등 용어 설명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까지 알찬 내용을 담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김은희 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탄소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저탄소 농업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며 “우리 회원들부터 탄소 절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농촌사회과장은 “저탄소 농업 및 농촌 융복합 산업 등 현대 농업 기술 및 흐름에 맞춰 농업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행동하는 회원분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안성시 농업발전 연구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웅재 농업발전 연구회장은 “현재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을 지속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고 최근 안성시도 가뭄, 우박, 홍수, 태풍 등 여러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저탄소 농업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사회과에서는 2022년 탄소 절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농가에서 실천 가능한 저탄소 농업 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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