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구미시 방향 찾기 소통 강화 프로젝트

(구미=임성찬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5일 경운대학교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구미 문제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은 계속되는 취업난에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 축소가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미시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장세용 시장은 “산업화 시대에는 일자리를 찾아 공장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렸다면,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인재가 있는 곳으로 기업과 공장이 몰린다”며 지역 인재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구미시의 현주소와 스마트 산업단지, 도시재생, 인문·문화도시 조성, 청년정책 등의 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구미시의 7가지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고민을 청년들과 공유했다.

이어 “구미시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위드코로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구미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교 학자금 지원 방안, 교통불편 개선을 위한 배차간격 조정을 요청했고, 상생형 구미일자리에 대한 질문 등을 통해 시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시는 차분한 일상회복으로의 준비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세용 시장의 특강은 지난 11월초 노인대학특강에 이어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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