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10,800kg 판매, 1620만원 매출 달성

(여주=고덕영 기자) 여주시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3번째 행사로 진행된 여주산 절임배추 판매(김장전)가 시민사회단체의 봉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시에 따르면 11월 4일 목요일부터 11월 13일 토요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주산 배추를 활용한 절임배추 단일 품목으로 준비하여 진행되었고 조달 가능한 최대 수량의 배추를 준비하였으나 조기에 수량이 마감되는 등의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 세종한글문화포럼, 여주친환경출하회,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여주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여주지역자활센터,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주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여주문화원, 여주대학교 사회봉사단, 여민협동조합, 여강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농산어촌교육협동조합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배추 수급부터 배추 절임, 취약계층 김장 지원까지 함께하였고 이를 통해 배추 원물 가격 수준의 저렴한 판매가로 여주산 절임배추를 여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산 배추 6,915포기로 절임배추 540박스(20kg) 총 10,800kg를 준비하여 판매하였으며 1,62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매출액이 전부 지역 농가에 전달되도록 하였다.

여주시 착한이웃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 등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의 수급부터 절이는 작업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예년과는 다른 상황에서도 로컬푸드 활성화라는 취지를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0년부터 8회간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통해 다져진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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