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장애인 고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충남=조병옥 기자) 충남도가 도의회, 10개 공공기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장애인이 함께 일하기 좋은 ‘더불어 사는 충남,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앞장선다.

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황영란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병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10개 공공기관은 월평균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충남개발공사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남연구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고 도내 장애인 고용률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2022∼2023년도 3.6%, 2024년도부터 3.8%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각 기관의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과 채용을 위한 컨설팅 및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이달부터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고용 체계 마련을 위해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만큼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공공 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 민간 부문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 함께 일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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