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에서 피어나는 열정과 온기로 따뜻함 전해

(의정부=이명래 기자)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는 ‘해피트롯콘서트’로 ‘트로트의 신사’, ‘주부들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트로트 로맨티스트 조항조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안동역에서’, ‘보릿고개’의 주인공 진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120분 동안 펼쳐지는 찐한 트로트의 향연 ‘해피트롯콘서트’는 ‘안동역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사랑찾아 인생찾아’ 등 트로트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두 번째 공연 ‘정크, 클라운’은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의정부문화재단과 사단법인 극단현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정크, 클라운’은 2021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선정작으로 고물을 이용한 광대들의 기발한 놀이를 선보임으로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넌버벌 마임극이다. 

세 번째 공연은 손열음의 ‘커튼콜’이다.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퇴장했던 무대의 주인공들이 관객들의 박수에 답하여 다시 무대로 나와 인사하는 것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을 의미한다. 우리시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주축으로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오보에 함경, 플롯 조성현, 첼로 한재민 등 걸출한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네 번째 마지막 공연은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빛과 어둠의 오색 그림자로 ‘호두까기 인형’을 재해석했다. 시시각각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18인조의 클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황홀하게 할 예정이다. 또, 빛과 어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그림자극 전문단체 ‘극단 영’이 동화를 토대로 환상적인 예술을 선사한다. 

한편 (재)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하여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일행 간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을 강조하며, ‘문화예술에서 피어나는 열정과 온기로 온 세상이 따뜻해지길 바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통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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