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상점가 활성화…새로운 비상 기원

(오산=용만중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노후상점가 활성화사업을 진행한 오산 원동 상점들의 새로운 비상을 기원하는 ‘오산 원동 상점가 비전선포식’ 행사를 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동 상인회와 오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단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1부 사업성과 공유 및 비전 선포, 2부 경품 이벤트 및 추진성과 관람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경기도 내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원동 상점가가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원동 상인회 권구성 회장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원동 상점가 도로환경 개선사업, 상점가 BI 개발,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제이벤트 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오산 원동 상점가를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상점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오산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오산 원동 상점가와 오산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 원동 상점가는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복개천에 이르는 구간으로, 지난 4월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의 법적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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