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종자 정선방법, 기초정보조사, 활력검정, 저장방법 보급

(봉화=류효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산림종자 품질관리 기술보급 교육 워크숍을 오는 12월 9일(목)~10일(금) 양일 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종자 품질관리 기술 보급을 통해 공·사립 수목원 등 유관기관에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종자 기초정보조사와 활력검정 이론 및 응용에 관한 교육과 실습 등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산림종자 품질관리를 위한 업무절차 및 방법을 소개하며 시드뱅크 운영시스템과 종자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산림 종자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중인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연구개발사업에 의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중개인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기술보급을 위한 산림종자 대상종은 공·사립 수목원 수요조사를 통해서 11종(개미취, 쑥부쟁이, 진득찰, 한라구절초, 산구절초, 배초향, 쉽싸리, 바위채송화, 섬양지꽃, 짚신나물, 참조팝나무)이 선정되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산림종자 품질관리 기술보급 교육을 비롯하여 공동기기센터 연구장비 무료 교육 워크숍을 통해 고가장비의 이용 기회 제공 및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분석서비스 지원을 통해 연구환경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 과학기술 분야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산림종자의 안전한 저장과 이용을 위한 품질관리 표준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그간의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종 별 맞춤 품질관리 방법을 고안해왔다.”라며 “이번 기술보급 교육 워크숍이 각 기관 산림종자의 안정적 보존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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