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김중환 기자) 효령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관내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나기에 필요한 버선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총 420켤레의 버선을 준비해 31개마을 210가구에 2켤레씩 전달했을 뿐 아니라 안부인사로 따뜻한 온정도 나누었다.

평소 부녀회는 이번봉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옥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버선이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시형 효령면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가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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