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김중환 기자) 삼국유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승웅)는 17일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전달을 실시했다.

삼국유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정기회의를 열고 물품을 구입해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총 35가구를 선정해 전 대상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물품도 전달했다. 

이 날 선물을 전달하러 방문한 한 협의체 위원은 “평생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며 열악한 환경에 몸까지 불편한 모습의 독거노인 어르신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웅 민간위원장은 “이번 동절기 나눔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려운 분들이 마음까지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동백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 기간 동안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동 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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