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명진 기자) 영암군 신북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류충연 대표 300만원, 기영농업회사법인 이주영 대표 200만원, 신북면 김광호 씨가 100만원을 기부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에 큰 보탬이 됐다.

이주영 대표와 김광호 씨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진정한 나눔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행복은 물론 신북면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주영 대표는 2019년 면민의 날에도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김광호 씨 또한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전달,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 지원 등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편 신북면은 2022년 민관협력사업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를 위한 연합모금을 추진하여 현재 1,300만원 가량 모금했다.

신북면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쾌척해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신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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