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제19대 김광호 구청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임 행사는 생략하고 각 부서를 찾아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37만 구민이 있는 구청장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심전력(全心全力)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구민들의 작은 불편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도 “행정적 편의가 아닌 주민의 입장에 서서 불편함을 없애는 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영덕동장, 처인구 산업과장, 서부공원관리과장, 공원조성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푸른공원사업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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