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지 위한 실시간 사이버 보안관제
AI기반 스마트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공공와이파이 확대 통한 시민 편의 제공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 정보통신분야 2021년 성과로는 ▲지방행정공통정보시스템 우수기관 단독수상(행정안전부 장관)▲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경기도지사) ▲제안활성화, 규제공감 콘테스트, 협업 부서 평가 등 4점 및 개인 유공 4점 등을 포함하여 정보통신에 대한 정책추진으로 총10점 수상 ▲생활 SOC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추진 ▲스마트 안심콜 확대 추진으로 안심 정보사회 구현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2022년 김포시(정하영 김포시장)는 포용적 디지털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총 59억여 원을 투입한다. 시민이 편리하고, 통합 포용으로,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정보통신 정책」의 성과와 방향을 살펴 본다

■ 디지털 전환 및 가속화에 따른 건강한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더욱 심각해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정착을 위해 2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이 정책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에 걸쳐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확산·공유하고, 시민 디지털 배움터와 연계하여 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역량강화 중장기 추진 방향 정립 및 협력 사업 도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활성화 및 교육 지원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무료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디지털 시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인‧비대면 서비스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 디지털 서비스 편의 증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전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과의존 예방사업을 통한 건강한 디지털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김포시 역기능 예방 교육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역기능 예방교육 강사 14명을 선발하여 방문형 교육을 실시, 총 40회에 걸쳐 어린이집 60개소, 822명에 대해, 연령별 수준에 맞는 눈높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 하였다. 또한 강사 간담회, 수업 모니터링 참여를 통하여 과의존 해소․예방 교육의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상황에서는 비대면 전환 계획을 수립, 디지털 배움터와 연계하여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였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교구를 제작하여 온라인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국가 지원사업인 생활SOC 활용 ‘디지털배움터’ 6개소를 지정하여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고령층 사회적 포용으로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교육용 키오스크 무료 체험존’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 비대면 경제활동에 따른 해킹방지 위한 실시간 사이버 보안관제

시는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해킹기술의 다양성 및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사이버 보안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시에 대한 해킹시도는 92,119건, 자체 탐지 248건 등 지속적으로 해킹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번 사업은 2021년 12월에 사업을 발주하여 ‘22년 3월부터는 관제를 시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신장비 199대, 서버 74대, 행정전산장비 2,719대 등 총 2,992대의 전산장비 보안관제 ▲보안관제요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이버 위기 관리, 이상 탐지시 침해대응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에 대한 수시·정기적인 예방활동으로 취약요소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보안위협의 사전예방과 침해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위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대응 강화로 행정서비스 업무 연속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AI기반 스마트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시는 현재 운영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의 노후 및 속도저하로 새로운 시스템인 AI기반 스마트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간정보시스템은 2016년 구축으로 속도 지연 등 신속한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여 AI기반 스마트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은 2022년 1월 제안요청서를 작성하여, 보안성 검토, 일상감사 등 정보화 사업 사전 이행 절차를 준수하여 3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7월에는 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업내용으로는 ▲담당자간 업무지도를 공유하고 알람 기능을 통한 협업 ▲시스템 작업환경 공유를 통한 효율적 인계 인수 지원 ▲업무지도 생성 및 공간분석 기능제공으로 행정데이터 활용 ▲공간분석을 통한 인허가/굴착 민원 등 업무 지원 ▲측량 데이터 업로드를 통한 실시간 시설물 데이터 관리 ▲건축물의 불법 신축 및 증축, 옥상 개조 등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는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 ▲다양한 행정업무에 솔루션을 반영하여 업무 절차 효율화 등을 통하여 김포형 뉴딜정책 추진 및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오픈 플랫폼 기반의 운영환경 통합으로 공간정보 관리 효율화 및 유지보수 비용(연간 26백만원) 절감 효과와 AI 기술을 활용한 항공 영상 판독으로 다양한 행정업무 절차 효율성 증대 및 신속한 대민행정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

■ 보편적 통신복지 실현,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통한 시민 편의 제공

시는 시민 다중이용시설, 도심 공원,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20개소에 무료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은 2월부터 세부 현장 실사를 통해 6월까지 2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홍보스티커가 부착되고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이용과 더불어 통신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통신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시민 다중이용시설 191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286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021년 11월에는 김포시 최북단 지역인 애기봉 전망대까지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하여 김포시민은 물론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도 통신비 부담 없이 편리하게 통신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각종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김포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기가인터넷 기반의 속도와 강화된 보안으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은 스마트 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목록에서 ‘G-PublicWiFi@gimpo’를 접속 후 시정홍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의 경우 주차 후 주변 맛집 검색부터 길찾기, 사진전송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김포시 주요 관광지 및 공원 등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여 시민들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여 보편적 통신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정보통신시설물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 사용 전 검사 민원처리

시는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 검사에 대하여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보통신공사 사용 전 검사 제도는 신축 및 증축 등으로 건축물의 구내에 설치되는 정보통신 시설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건축물 준공 전 정보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되었는지 검사하는 제도이다.

한강신도시 및 학운산업단지 등 확대되는 행정구역으로 인해 사용 전 검사 민원처리에 원거리 출장이 잦아지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660여건의 사용 전 검사 업무를 민원처리 법정기한 55%(14일→6.3일)를 단축하여 처리함으로써 시민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축물 부실 설계 및 재시공 방지를 위한 착공전 설계도서 검토 1,330여 건과 경기도로부터 이양된 감리원 배치 현황신고 업무 90여 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정보통신 민원서비스의 품질개선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더 신속한 사용 전 검사 민원 처리 및 관내 건축물 정보통신 인프라 발전 개선 등 시민 편의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민원처리 직원 보호를 위한 전화 녹취시스템 구축

시는 전화민원 응대 중 발생 할 수 있는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전화 전수 녹취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화 녹취시스템은 단속, 세금, 복지 등 민감한 민원업무 담당자와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민원인과 전화통화시 사전 고지 후 통화내용이 녹음된다. 또한 녹취된 자료는 통신비밀보호법 등 관련 법규에 의거 철저하게 보안·관리된다. 

그동안 민원인과 직원 간의 의견 충돌로 상호 갈등이 야기되어, 민원업무의 서비스 질이 저하되는 등 일부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전화 녹취시스템 운영을 통해 상호 갈등을 줄이고 민원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화 녹취시스템은 민원인에게 위압감이나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공무원은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고 민원인은 공무원을 존중하는 가운데 민원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분쟁도 줄고 대시민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ICT 활용 스마트 통신 김포구현을 위한 ▲문서 위변조 및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문서보안 솔루션 구매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트래픽제어시스템 도입 ▲초고속 광통신망인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 도시 김포로 도약”하여 “2022년은 김포시민 누구나 고품격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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