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정책에 발맞춰 급여 나눔 기부 펼쳐

왼쪽부터 김봉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윤화섭 안산시장,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 백준엽 경영지원처장이 4일 안산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산=남기경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서영삼 사장과 임원들이 총 1천만원을 안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과 4급(서기관) 이상 공무원은 급여의 일부분을 시민들의 생활안정지원금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방향에 발맞춰 서영삼 사장(4백만원),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3백만원), 백준엽 경영지원처장(3백만원)도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재)안산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해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금, 대학생 등록금 등 교육복지를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4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서 윤화섭 시장, 김봉식 (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 백준엽 경영지원처장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시 인재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안산도시공사 임원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으로 우리시 인재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삼 사장은 “안산시의 유일한 지방공사인 안산도시공사의 임원진이 앞장섬으로써 우리공사의 임직원들뿐 아니라 안산시 관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안산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이번 기금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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