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23일까지 신청·접수…총 70여명 선발

 

(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가 12일부터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취업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연 1,200명(기존 800명)으로 확대하여 취준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 · 기업 · 직무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취업을 위한 기초 역량을 지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면접 방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올해부터는 비대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AI면접 강의를 추가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조별 과제 수행을 통해 기업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포스코그룹을 비롯한 다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기업 실무 과제를 직접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성과 또한 괄목할만하다. 2019년부터 총 2,435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 중 44%인 1,08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이번 2월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3주간 게더타운과 줌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자에게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수료 시 소정의 교육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한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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