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만, 박창욱, 심영호, 황재현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류승하 두 번의 도전장을

왼쪽부터 권영만 전 도의원, 박창욱 전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 회장, 심영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황재현 군의원, 류승하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

(봉화=류효환 기자) 봉화 박현국(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이 군수 출마를 결심하면서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공천에 국민의힘 4명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을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있다.

국민의힘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9·10대 경북도의원을 지낸 권영만(62) 전 도의원을 비롯해 박창욱(53)전 한국농업경영인 전 경북도회장, 심영호(60)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과 4선의 봉화군 의원 황재현(60) 군의원이 모두 자신감을 내 비치면서 후보들 간의 공천 경쟁을 위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018년 도의원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던 류승하(58)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면서 공천결과에 따라 1:1 대결구도로 이어질 가능성 크다.

권영만(62) 전 도의원은 “일평생 봉화를 지켜보고 지켜왔기에 봉화에 애착을 두고 봉화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제대로 한번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등 중요한 대형정책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쌓아온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전략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봉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영만 전 도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예산결산 특별 위원장 등으로 제8·9대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박창욱(53)전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회장은 “지방소멸과 농업, 농촌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하면서 도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고 희망이 있는 봉화건설에 앞장서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출직이 되겠다.”라고 했다.

박창욱전 회장은 봉화청년회의소 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 연합회 제16·17대 회장,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 이사직을 역임했다.

심영호(60)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은 “봉화군이 해가 갈수록 인구소멸 등으로 낙후되어 가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지도자가 없는 현실과 진영논리, 민심의 양분 등으로 잃어버린 봉화군과 봉화군민들의 가치를 찾아드리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청사진을 토대로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경북도 예산을 많이 가져와 ‘살 맛 나고!,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봉화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영호 고문은 29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를 했으며 현재는 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직을 맡고 있다. 심 고문은 국제라이온스협 356-E(경북)지구 봉화라이온스클럽에서 진정한 봉사라는 의미를 배워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남을 위한 봉사와 지역 봉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군민이 되겠다고.”도 소회를 밝혔다.

황재현(60) 군의원은 “16년간의 군의원으로서 지방정치를 토대로 경북도를 상대로 펼쳐보고 싶다”며 “봉화군이 처한 현실이 너무 열악하고 군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에 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군민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를 철저히 분석해 이를 적극 도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정치를 하겠다”면서 “봉화군의 예산편성을 위한 도의원의 사명과 본분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재현 군의원은 제5·6·7·8대 봉화군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8대 봉화군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역임했다.

류승하(58)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은 “울진과 영주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놓이면서 유인력(誘引力)이 향상되는 사이 봉화군은 도시기능을 잃어가고 있고 영양 봉화를 가로질러 영월을 이어주는 6축 간선 고속도로망을 지난해 증평, 진천에 빼앗겼지만, 누구 하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남북 9축 고속도로의 설계조정과 조기착공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현실성 있는 역량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효율을 높이는 균형발전, 광역 SOC 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민주당 도 단위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며 “자신이야말로 봉화군민 모두 잘사는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류승하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은 춘양목농원대표, 봉화군농민회 정책실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수석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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