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 제공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통해 겨울 계절학교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기간중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중에 운영된다.

특히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초등 및 중·고등부 특수교육대상학생 참가자를 16명(초등 8명, 중고등 8명)에서 20명(초등 10명, 중고등 1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10명은 영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중·고등학생10명은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참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들을 새롭게 추가하여 성·인권 교육, 딸기 따기 체험, 목장체험, 눈썰매 체험, 사물놀이, 천연염색, 도자기, 제과제빵, 미술, 재활체육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양재영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코로나-19와 방학기간중 체험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체험활동을 하길 바라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참가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