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 비율 10%…가입률 상승 기대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장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군비 5%를 추가 지원하여 20%였던 농가의 보험료 자부담 비율을 15%로 낮췄다.

그 결과 2018년 1,086ha에 불과하였던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2021년도에는 2,730ha에 이르게 됐다. 이는 2020년보다 238㏊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해부터는 재원별 지원율 인상으로 재해보험료 농가 부담 비율이 10%로 인하됨에 따라 가입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재배면적의 60% 이상이 재해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미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로 가입 기간, 기본요율 등이 달라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방문하여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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