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경북=오세헌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 18개 시도가 참여하는 2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최강 경북소방’의 확고한 위상을 떨쳤다.

이번 대회는 10월 6일, 7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충남 천안시)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최강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소방기술과 체력경연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간 정보교류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27년 역사를 가진 소방 최고 대회이다.

이날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3분야 5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구조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해 경북을 종합우승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소방본부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우승한 것은 1986년, 2009년, 2010년, 2013년에 이어 5번째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이번 종합우승은 경북소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안전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