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향연! 추억으로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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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향연! 추억으로 간직한다

“햇살 가득한 여주! 달콤한 추억 여행”, 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

11월 7일 ~ 9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치다

(여주=고덕영 기자) 여주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이자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를 통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달콤한 여주고구마를 맛보고, 여주쌀밥을 즐기면서 ‘마당’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주시민 노래자랑에도 참여하며 흥겹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 경기도 10대축제 자존심 지킬 터

비옥한 평야지대에서 생산된 여주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땅콩 등 명품 여주 농·특산물과 여주의 전통문화를 접목한‘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1월 7일 금요일부터 11월 9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 축제는‘명품’대왕님표 여주 쌀과 특산물 고구마를 비롯해 신선하고 건강이 넘치는 여주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농촌문화를 흥미롭고 생생한 체험 위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축제가 끝나는 날인 11월 9일에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여주시민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래자랑은 여주여성회관에서 예선을 거쳐 오후 4시부터 오곡나루축제장 특설문대에서 열띤 화합의 무대로 펼쳐진다. 이 축제는 경기도 10대축제이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2014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유망축제가 되면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축제가 주목을 받는 것은 여주의 모든 농·특산물을 망라해 보여주면서 축제장에서는 테마별로‘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9개의 테마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독창적 자리매김

9개의 테마를 살펴보면 우선 주막장터와 씨름대회등과 같은‘나루터’가 주목된다.

또한 마당극이나 사진전시 등으로 꾸민‘나루마당’을 비롯해 흑염소나 돼지 등과 친숙해 질수 있는 ‘동물농장’도 흥미롭다.

더욱이 대형 고구마통에서 바로 구워낸 군고구마를 시식을 할 수 있는‘고구마당’과 고구마요리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미돌이랑’은 식감을 자극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각종 놀이가 펼쳐지고, 농·특산물을 판매하는‘오곡장터’에서는 농촌문화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신발투호와 볏섬 높이 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오곡마당’과 가마솥 장작불 여주쌀밥 지어먹기와 같은‘오곡주막’에서는 농촌 풍경을 경험하며 원조 여주 쌀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우마차와 쌍룡거줄다리기 등의 흥겨운 놀이마당인‘나룻거리’에서는 여주의 오랜 전통문화를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11월 8일에는‘JCI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마련돼 있으며,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남한강 강변모래사장에서‘여주시 전국 궁도대회’도 열린다.

‘보부상’과 ‘난전상인’, ‘낙화놀이’등장 옛날 정취 그대로 재현

테마별로 보면 우선‘나루터’가 주목을 받는다.

나루터에는 무명옷을 입은 점원들이 예전의 보부상과 난전상인으로 변장해 등장하고, 전통막걸리와 빈대떡·파전을 준비해 주막 장터와 난전시장을 재현함으로써 왁자지껄한 풍습을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대장간’을 설치해 농기구를 만들어 팔던 농촌 풍습이 재현되고, ‘삼굿구이체험’도 마련해 삼베를 만들던 풍습을 멋들어지게 보여준다.

또한 씨름교실과 놀이, 씨름시범, 연날리기도 개최되는 등 전통이 고스란히 축제에 녹아든다.

특히 남한강을 배경으로 본두리 낙화놀이를 남한강변에서 재현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아름다운 남한강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마당극, 유랑극단 등 볼거리가 풍성!

이번 축제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은‘마당극’으로, 이는‘대왕님도 여주오곡(쌀·고구마) 없인 못살아!’라는 쌍방형 형식으로 선보인다.

더불어‘고구마당’에서는 각기 다른 표정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설치해 남한강 황포돛배와 어우러지게 하는‘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오곡장터’에서는 약장수와 외발자전거 등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가 그대로 선보인다.

또한‘나도 지게꾼’이라는 코너에서는 왕겨를 채운 가마니를 지게에 지고 오곡마당을 한 바퀴 선착순으로 돌아오는 경기가 진행되고,‘신발투호’놀이,‘볏섬높이 쌓기’등도 흥미를 끈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고구마,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 맛있게 드세요!

무엇보다도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 먹거리 코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고구마를 먹어보는 재미는 경험해 보아야만 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고구마당’에서 초대형 군고구마통을 설치하고 축제 기간 동안 장작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고구마는 관광객에 호감을 줄 것이다.

‘오곡주막’에서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쌀밥을 지어 각종 나물을 넣어 비벼내는 비빔밥을 먹으면서 축제가 주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고구마수제비, 잔치국수, 도토리전, 순대국, 오방떡국, 국밥 등도 별미로 식감을 자극하게 된다.

전통문화, 동물농장, 모닥불 추억‘쌍룡거줄다리기’장관 이루다.

여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쌍룡거줄다리기’구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야간??上岾?모닥불 피우기’를 체험해 보면서 여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앉아 모닥불 이야기꽃도 피우게 된다.

또한 여주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이 축제장에서 직접 판매를 하면서 도시와 농촌 간 상호 교류의 기회도 열려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감동을 선사할 ‘동물농장’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그저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즐기면서 행복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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