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부지 최종 확정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이전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내 열병합발전소(열원시설) 부지와 관련,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제6차 통합심의에서 하남시 풍산동 113-19(황산주변) 일대 3만9,916㎡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지구계획변경(안)이 의결돼 열원시설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 인해 부지이전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일단락,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한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번 지구계획변경 결정에서 열원시설은 당초 사업면적보다 5,000㎡가 축소된 3만9,916㎡ 부지에 열전용보일러(PLB) 역시 일부 축소한 가운데 400MW 1기 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사업주체인 하남에너지서비스(주)는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서 준비는 물론 건축허가 등 오는 9월 착공을 위한 제반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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