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도 KTX와 같은 고속 교통망이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연안 해상 교통망 선진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고속화·현대화 ▲여객선 접안시설·여객터미널 등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 ▲서비스 개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원거리·관광항로로 여객선 운항속력 향상을 통한 고속교통망(KVX)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어 전체 연안여객선 기항지의 터미널·접안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괗난 법률' 제정안이 6월 국회에서 논의되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