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생명자원 확보…7년간 4200억원 투자

해양수산부가 7년 간 4200억원을 투자해 수산생명자원 주권 확보에 나선다.

일명 '신(新)자산어보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7년 간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수산생명자원 관리체계 구축 ▲고부가가치 생산시스템 개발 ▲안전한 수산 환경 기반조성 등 3대 중점 추진분야의 6개 전략사업,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수산경쟁력은 30개 주요 수산국가 중 14위로 기술 및 시장경쟁력에서 선진국에 비해 낮다. 수산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도 타분야 대비 미미한 수준(0.7%)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게자는 "우리 수산업의 미래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달렸다"며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정보통신기술과 수산기술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로 수산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25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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