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갈천의 변화'
시민 주도적 문화자산 활용한 도시재생

유진선의원
유진선의원

(용인=김태현 기자) 출근길의 변화, 직장인들의 잠깐의 여유로운 발걸음, 어르신들의 산책로 청년들의 문화공간, 요즘 신갈천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다.

신갈천은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신갈오거리, 기흥호수등과 연결된 하천으로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시민들의 여가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생태계의 복원은 물론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자전거도로가 정비되고 가로등 뿐 아니라 아트작품으로 포토존이 설치됐다.

무엇보다도 3선의 유진선의원은 시민들이 자연스레 자연에서 문화공연도 할 수 있게됐다는것이 가장 반가운 일이라 말한다.

꽁꽁언 계절이 지나 봄이 오면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주민들이 주도하는 뚝 마켓 등등 자연과 더불어 열리는 마을 축제를 시민들과 함께할 유 의원을 만났다.<편집자 주>

◇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지난해 10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시 공무원들과의 협조도 신갈천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생각이다.

용인시 최초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걷기편한 둘레길 조성의 기흥호수공원 이들과 연결된 신갈천의 변화는 도심의 생활권을 아우르는 연결고리 역할을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가는 하천변의 변화는 새로이 변화되는 역세권, 생활권 내의 관광지와의 연결 등등 시민들의 실생활 속에 더욱 친밀한 연결을 통한 풍요를 안겨 준다.

하나로 연결된 길를 통해 때로는 걷고 때로는 자전거를 타고 때로는 빠르게 변화되는 1인 이동수단을 통해 도시와 휴식공간, 문화공간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22년 하반기 동안 도시재생과 문화의거리를 주제로 결성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활력소'의 대표를 맡아 부천시 소새마을과 정지용 향수길,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등을 벤치마킹 했다.

벤치마킹으로 알수 있듯 복사꽃으로 유명했던 부천시 소새마을과 정지용 시인의 향수길, 78년 동안 사용하고 폐쇄된 정수장을 문화재생해 선보인 조치원 문화정원과 방랑싸롱 등등 구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지역마다 인적자원과 문화자산이 만나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용인시는 신갈오거리와 더불어 처인구의 중앙시장이 옛 김량장을 테마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위한것으로 어느때 보다도 반가운 낭보로 누구보다도 축하하는 마음이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문화재생으로 되살아나 분명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점이 될것이다.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할 것이다.

◇ 2022 행감

2023년 용인특례시 본예산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3조 2148억원 이였다. 본예산 기준 첫 3조 예산이 넘게 편성됐다. 이 중 세출 부분은 57억 1955만8000원이 감액돼 의결됐다.

초과세입으로 인한 총 2097억원 재정안정확정 기금을 제대로 운용하는지 들여다보았다. 또 매년 평잔이 3000억원이 넘는 용인시 시금고 운용과 비교해 무늬만 민투사업이라 보여지는 용인경전철 사업, 기흥구, 수지구 지식산업센터 관련 민원들에 따른 문제점 파악, 기흥호수 걷기편한 둘레길 조성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용인시 최초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은 잘 되고 있는지 등등을 살펴 보았다.

또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따른 진행점검, 플렛폼시티의 허브와 원삼SK반도체산단 신설 등 용인시도시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관심있게 점검했다.

특히 조직개편안이 부결되고 가결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 곳으로 힘이 쏠리는 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은 꼭 필요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실무일선에서 페이워크 및 현장에서 고생하는 7급, 6급 승진의 자리가 더 많아져 젊은 공직자들의 실무가 탄탄히 받쳐주는 110만 용인특례시의 조직개편안이였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 '초심', 언제나 시민의 편

기흥구 신갈동, 영덕1.2동, 서농동, 기흥동이 지역구이다.지역민들의 믿음으로 3선의원이 됐다. 언제나 시민의편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시의원으로서 용인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하는 것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민의를 겸허히 들을 수 있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110만 용인특례시로 발돋움하는 이 시점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용인특례시 집행부와 파트너로서 협력과 지혜를 함께 나눌 것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관련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의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시의회 의정활동을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을 돌아보면 '소통',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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