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중, 민들레 홀씨처럼 퍼지는 학교 사랑

인천공항중학교(교장 김기택)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학교(학급) 비품 아껴 쓰기’를 주제로 교내 표어와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 공모전은 매월 15일을‘학교 사랑의 날’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 결과 표어가 총 271 작품, 포스터는 총 46 작품이 출품되어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학교와 학급의 시설이나 비품은 공공의 것이기에 누구나 소중히 아껴서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있고 경제적 손실도 큰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학교(학급) 비품 아껴 쓰기’공모전은 학생들이 평소 공공시설과 물품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학교 비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이해하며, 이를 실천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기택 교장은“교직원과 학생 모두 학교 비품을 아끼고 절약하는 실천을 생활화하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더 나아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정서 순화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된 3학년 강소영 학생은“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여 소중함을 모르고 사용하는 학교 공공시설과 비품을 아껴 쓰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고 학교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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