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내달부터 0.2%p 인상
주택금융공사가 다음달부터 내집마련자금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소득에 제한없는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6월말 현재 연 3.8%(10년)~4.05%(30년)에서 연 4.0~4.25%로 높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은 연 3.0%~연 3.7%까지, '우대형Ⅱ(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는 연 3.5%~3.75%까지로 각각 금리가 올라간다.
홍승도 보금자리론부장은 "최근 국고채 금리의 상승에도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월말 2.56%에서 지난 25일 3.32%로 높아졌다.
Nara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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