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 홀몸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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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과 지난 22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북면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원 15여명의 자원봉사 참여와 공사비 전액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집수리 대상은 독거어르신 가정으로 신혼초기에 남편과 헤어져 평생을 식당일과 건물 청소 등 일용직 근로로 생활해 왔으며, 자녀 한명이 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으로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으로 낡고 노후된 주거환경문제로 인해 북부무한돌봄팀에 의뢰된 가정이다.

낡은 벽과 천정을 단열재를 이용해 새로운 벽과 천정으로 보수하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 따스하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조성했으며 틈새가 많은 창문과 출입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함으로써 안락하고 훈훈한 새로운 주거환경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온 어르신에게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마련한 새로운 환경에서 편히 사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으로 집수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황금같은 주말에 스스로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보단 도움이 필요한 남을 위해 봉사와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 분들처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역주민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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