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야간건조물칩입절도 피의자 검거

(동두천=이대우 기자)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1월 16일 새벽시간대 영업이 끝난 동두천 평화로 소재 A식당 등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드라이버를 이용, 금고를 파손 후 현금을 절취하는 등 전국(경기·강원·충남·경북)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주택 및 상가에 침입하는 등 총 40회, 피해액 3,5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절도 행각을 벌인 B(31세·남)을 보름간의 잠복 끝에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B씨는 포항교도소에서 출소 후 잠시 일용직 노동일을 하면서 생활하였으나 소심한 성격과 가정문제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였고 수감당시 교도소 동기들로부터 습득한 범죄 지식을 이용(형사들의 추적을 따돌리는 방법, 장물처분 방법 등)하여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쇠망?ㅅ蒻瓚譴贅ㅐ弱æㅈ弔?등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설·추석 명절기간 중에는 고급 주택을, 그 외 새벽시간대에는 비교적 보안상태가 허술한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범행을 했다.

일정 주거 없이 수원·오산일대의 여관·찜질방 등에서 기거하며, 수원역에서 기차 및 지하철을 이용 동두천·의정부·일산·분당·김포 등 경기 일대와 공주·구미·춘천 등 전국을 무대로 절취행각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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