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 동네조폭 피의자 검거

(보성=박은봉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62세, 남)와 주점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는 업주를 농기구인 괭이로 폭행한 이모씨(42세, 남)를 검거하여 13일 각각 구속하였다. 김씨(62세)는 지난 6일 저녁 무렵 술에 취해 마을 주민과 이장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여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하여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이씨(42세) 또한 같은 날 자정 무렵 호프집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던 호프집 업주의 머리를 괭이로 폭행하여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여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이씨는 작년에도 마을 주민과 상인을 폭행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보성경찰은 주민들을 불안감을 조성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사회적 위해사범인 동네조폭에 대하여 민생치안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강력히 척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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