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바닷가 추락 요구조자 구조

(인천=이상윤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119구조대는 21일 오전 4시12분 경 중구 항동7가 연안부두 제2주차장 부두에서 실족으로 바다에 추락한 요구조자(A씨 66대, 남)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인명구조용 사다리를 바닷가 아래쪽으로 내리고 구조로프와 구조용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3m 가량 추락한 요구조자를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바닷물의 높이는 요구조자의 허리 높이까지 차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나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을 보여 119구급대(연안)에 인계되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