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3동, 장맛비도 막을 수 없는 발마사지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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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영통구 매탄3동 발사랑 이웃사랑 봉사단(회장 박광진)은 지난 15알,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오전 10시부터 40명의 어르신들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일 계속되는 장맛비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수원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발사랑 이웃사랑 봉사단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수원보훈요양원으로 향하였다.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한 진료, 의학적ㆍ정신적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병원으로 약 200명의 중ㆍ경증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처음으로 받아보는 발마사지라 표정이 굳어있으셨다가 한 분 두 분 받아보시면서 차츰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시며 다리가 많이 부어있으셨던 한 어르신은 발마사지를 받으신 후 네일아트 까지 받으시며 아주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발사랑 이웃사랑 봉사단은 4년 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셋째주 월요일에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광진 봉사단 회장은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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