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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제4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4명의 아이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각 시군의 대표 76명의 아기가 참가하여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유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을 뽐내었고, 소아과의사와 간호학과교수 등 전문심사위원들이 아기의 발육과 건강, 모유수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신OO아기 는 특별상, 김OO·유OO아기는 튼튼이상, 이OO아기는 붕어빵상 등의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특히, 안산시는 모유수유시설 민간부문에서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가 모유수유시설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보건소의 모유수유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과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중앙방송(KBS)에 보도되는 등 모유수유 향상 환경조성에 더욱 기여했다.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한 신OO아기의 엄마 백OO씨(본오동)는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출산준비교실에도 다니면서 엄마와 아기의 건강에 유익한 모유의 장점을 알고 있어, 모유수유를 계획하였다. 아기와 가족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이렇게 특별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들의 건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이며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밥상 일 뿐 아니라 산모의 산후회복촉진과 각종 여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안산시에 모유수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실 지원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