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형TV, 美 JD파워 고객 만족도 1위

삼성전자가 대형TV 북미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됐다.

삼성TV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JD 파워의 '2013년 HD(High Definition)TV 고객 만족도 보고서'에서 50인치 이상 HD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지난 12개월 간 HD TV를 구매한 6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이번 순위를 정했는데, 1000점 만점 기준의 만족도를 정하고 성능, 신뢰성, 작동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의 7개 요소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삼성TV는 50형 이상 HDTV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평균 점수 872점을 넘긴 8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는 871점으로 LG전자와 샤프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작년까지 이룩한 7년 연속 북미 평판TV 시장 1위에 이어 올해 8년 연속 1위 달성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아졌다.

실제 삼성전자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 기준으로도 28.8%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11.4%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삼성TV가 JD 파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를 받게 된 것은 북미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삼성TV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신 것"이라며 "삼성TV는 언제나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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