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

4월 한 달간 총 5개 학교 25학급 650명 학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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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의 찾아가는 학교 워크숍 ‘고양이의 평화이야기’를 오는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거리, 고양’을 슬로건으로 5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정문화광장, 화중로,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까지 이어지는 고양시민퍼레이드는 고양시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 2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 해는 다양한 방법의 시민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히 학교를 찾아가 펼치는 워크숍 프로그램 ‘고양이의 평화이야기’가 주목 받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에도 화수초등학교, 가람초등학교, 능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워크숍 진행 후 퍼레이드와 연계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고양신촌초등학교, 고양신일초등학교, 원중초등학교, 풍동초등학교, 화수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 25개 학급 6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의 통합주제는 ‘고양이의 평화이야기’로 고양이는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양시의 캐릭터이다. 통합주제 하에 학교별로 고양시의 평화이야기, 대한민국의 평화이야기, 세계의 평화이야기, 미래의 평화이야기 등 4개의 소주제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수업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학생들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시간 완성한 각각의 소품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관과 지역예술교육가, 학교 등 지역의 인프라가 결합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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