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베트남 푸토 보건국과 MOU 체결

(광주=천성국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8일 베트남 푸토지방 보건국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호덕하이 푸토 보건국장·유엔후이넉 푸토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양 병원은 협약식에서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 및 직원 상호교류 ▲정보교환과 학술활동 ▲환자 송출 등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푸토지방 보건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료연구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면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토보건국은 전문병원(5개), 지역병원(12개), 메디컬센터(13개) 등이 있으며, 푸토종합병원은 1,300병상에 35개진료부서, 의사 300명·직원 1,000여명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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