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국 생활체육 자전거대축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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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태홍 기자) 햇살이 너무 좋다. 특히 가평의 햇살은 모든 생명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을 지녀 더더욱 좋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런 환경을 가진 가평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자전거대회가 열린다.

가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가평종합운동장 및 가평읍 일원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가평종합운동장 및 가평읍 일원에서 사흘간 펼치지는 이 대회는 각 시·도 선수단과 일본 친선 선수단 등 350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도로(16Km), 트랙(1.2km), 산악(13km) 등 3개 분야의 경기가 진행되는 이 대회는 17개 시·도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며 무한질주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싱싱함과 푸르름이 짙어가 5월 가평의 신록예찬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대회 첫날에는 도로 사이클 경기가 진행된다.

이화삼거리를 출발해~가평수덕원~유동삼거리~산유리 마을회관~갈치고개~이화삼거리로 돌아오는 16km구간에서 진행되는 이 경기는 북한강을 끼고 돌아 가평의 자연을 만끽하게 된다.

2일차인 16일에는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트랙경기가 펼쳐지고 3일차에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승안삼거리~경반리회관~천나드리교~칼봉산횟집~정수장 입구 삼거리~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13km의 산악자전거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3월 2015 대통령기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평군은 6만3천여군민과 6백여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안전, 쾌적, 편리한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경기운영, 교통, 분위기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활체육자전거 동호인들이 최대행사인 대축전은 경기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생활체육회,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주 개최지인 이천시를 중심으로 가평군 등 도내 12개 시·군의 경기장에서 17개시·도 선수 및 임원, 재외동포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대회가 가평군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 사이클의 메카로서 전국대회 개최 역량이 높고 훌륭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인들의 진정한 축제인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사이클 고장으로서 명예는 물론 건강과 휴양·레포츠 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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