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행사 가져

의정부시 호원2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온형근)는 지난 7월 26일(금)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지인 “고성군 죽왕면” 일대에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 4학년 ~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35명과 청소년지도위원 및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해양심층수 공장 및 송지호 철새관망탑 견학하고 왕곡 전통한옥 마을(중요민속자료 제235호)방문하여 짚풀공예, 한과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등 교실에서 배우는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하여 참가하는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안보의식을 정립하고 그에 따라 밝은 인성과 따뜻한 감동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오감만족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호원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죽왕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죽왕면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관람하였으며 죽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옥수수와 감자 등 맛있는 간식으로 넉넉한 농촌 인심과 자연을 만끽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나래 학생은 “조상들이 살던 초가집과 마을을 직접 보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뻤으며 또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형근 호원2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방학동안 학원으로만 돌던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고 신명나게 즐기며 역사와 안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린이들이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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