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 4월11일 부터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은 11일 만수북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37교와 초등학교 60교를 대상으로 담당 장학사와 동부 컨설팅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 교감선생님과 학력담당 부장과, 3학년부장, 3학년 담당교사들 위주로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장제우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의 역할은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기초미달학력의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놓치지 않고 구제될 수 있도록 담임교사, 교과담당교사, 상담교사, 멘토링 파트너, 교장·교감선생님까지 돌보며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동부교육청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하여 장학사들의 사전 워크숍을 통하여 학교의 실태와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교수학습지원 과장을 비롯하여 교과별(국어, 영어, 수학) 장학사와 교감으로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여 일선 학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였다.

토론회를 통하여 먼저 관리자들의 마인드를 함양하였고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는 교사들의 학력향상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하고 이 모든 역량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테면 학생들이 학습부진요인 검사를 받고 정서적 지원을 위한 pyg-up 프로그램과 같은 자신감 회복 과정을 통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와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하였다.

컨설팅을 받은 인천논현중학교 조은미(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뭔가 해주고 싶은 열정과 각오는 있었으나 방법을 잘 몰라서 실행하지 못했었는데 컨설팅을 받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진다.”며 계획서를 수정하고 보완하며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