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정의 달 특별공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5월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어린이뮤지컬『하얀마음 백구』와 자전거탄 풍경의『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오는 5월 4일(토)오후2시? 4시, 11일(토)오후4시에 각각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하얀마음 백구』는 초연이후 10년 연속 공연을 진행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최장수 어린이뮤지컬이다.

섬에서 육지로 팔려간 진돗개가 옛 주인을 찾아서 다시 돌아왔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내용상으로 많은 부분을 어린이 정서에 초점을 맞추었고 20여곡의 창작음악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진돗개의 본 고장 진도군에서는 뮤지컬 '백구' 공연을 위해 유일한 혈통의 실화 속 진돗개 후손을 후원하여 배우들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예술의전당 초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까지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얀마음 백구』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라면 자전거탄 풍경(이하「자탄풍」)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부모님들을 위한 공연으로 평소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학생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관람하기에 좋은 공연이다.

2001년에 결성된 「자탄풍」은 영화 클래식에도 삽입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으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였으며 깨끗하고 순수하고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강인봉, 김형섭, 송봉주로 구성된「자탄풍」은 통기타를 중심으로 한 담백한 포크음악으로도 유명하지만 '클래식', '선생 김봉두', '골든타임', '내일이오면' 등 영화와 드라마의 OST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자탄풍」의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을 비롯하여 '보물'(일명 마빡이송), '그렇게 너를 사랑해', '어머님께' 등 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정의 달 을 맞이하여 준비한 두 편의 공연으로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가족들과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학생무료, 일반 6,000원이며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공연 15일 전부터 인터넷 예약 가능하고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배부(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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