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 「품격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교내 갤러리 「미홀」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미추홀외고에서는 각종 공연을 원하는 학생들이 희망에 따라 일정을 예약하고 큐레이터 부서 학생들이 모든 행사를 진행하는 「학생 주도의 “Well-cultured Perspectiv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은 음악회도 MWM(Michuhol Wave Movement)활동의 “1악기 익히기”의 발표회이었다. 더욱이 「미홀」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25일까지 도지성 초대전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제공하였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개교 이래 감성, 덕성, 지성, 체력이 조화롭게 발달된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해 『품격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생 주도의 “Well-cultured Perspective"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있다.

2013학년도에는 MWM와 연계하여 학술 연구 활동, 동아리활동, 전통문화활동 등 다양한 학생활동에 대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로써 필요한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홀」에는 2월 28일 윤석애 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전과 작가와의 만남 및 문화예술특강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석주호(피아노) 학생과 이가윤(큐레이터) 학생은 “친구들이 발표회에 참가하자고 했을 때는 연주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관객들이 보는 무대에 대한 막역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서로 응원해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발표를 통해 스스로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값진 경험을 했던 기회라고 생각하며 다음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기대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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