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의 첫걸음으로 나아가다

 ▲ ⓒ나라일보▲ ⓒ나라일보

기숙형고교이자 자율형공립고인 강화고등학교(교장 오부환, 강화군 소재)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시행되는 SLG프로그램 중‘마리탕평제’라는 제도를 거쳐 선발된 우수학생 30명과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인솔교사 4명은 지난 2013년 7월 29일부터 2013년 8월 2일까지 자매학교인 중국 산동성 소재 연대 제1중·고등학교 방문 및 중국역사문화체험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2013년 1월 중국 산동성 소재 연대 제1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위한 협약서 체결 후 공식적인 교류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7월 29일에 열린 환영식에는 수많은 학생들의 환영 아래 학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교 선물 교환, 학교 소개, 양교 학생들의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강화고등학교 방문단 학생들은 직접 중국어로 학교소개 UCC를 만들어 본교를 소개하고, 한국 전통 무예 태권도 시범을 보임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빛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학교방문을 통해 이곳저곳 특색 있는 공간들을 돌아보고, 중국학교의 문화 및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중국학교의 서예회화 동아리 학생들을 강화고 방문학생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서예 및 회화를 가르쳐주며 양교 학생들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 등 단순한 참관만이 아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진행되었다.

5일 동안 중국에 머무르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국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알찬 기회였다. 강화고등학교장(오부환)은“이번 중국자매학교 교류활동을 통해 양교가 함께 발전하는 교육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미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화고등학교는 중국의 자매결연학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공동 수업 및 공동체험학습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