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품이 예술 상품으로 재탄생

(성남=진종수 기자)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쓰이는 소품들을 예술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아트상품’ 기획 전시회가 성남에 마련된다.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지부장 조동균)는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본관 전시실에서 ‘제4회 남한산성의 꿈 그리고 희망전’을 연다.

협회 회원과 공예작가 61명이 작품화한 아트상품 50종 200점을 전시·판매한다.

예술 작가별로 색다르게 디자인한 손거울, 부채, 명함 케이스, 우산, 휴대폰 케이스, 키홀더, 머그잔, 텀블러, 스카프, 손수건, 티셔츠, 숄더백 등 다양한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상품으로 특화하기 전 실제 소품도 함께 전시해 예술을 입히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트상품을 널리 알려 미술가와 기업 연계,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제공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오픈식은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에 열리고, 전시기간 월요일(7.13)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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