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사 승강기 잦은 고장``10여 차례 멈춰

용인시 행정타운 시청사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운행하는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잦은 고장에 이어 무더위에 10여명의 시민들이 멈춘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경 시민이 탑승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도 열리지 않아 10여명의 시민들이 15분 만에 더위와 불안감에 휩싸인체 관리업체에 의해 약 15분 만에 구조 됐다.

시민들에 따르면 특히 해당 엘리베이터는 최근 여러 차례 멈춰서는 고장이 발생해 수리를 해오면서 시민들이 불편과 불안감을 겪어 왔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와 유지보수 관리 업체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김모씨는 “시청사 전망용 엘리베이터에 한 달 전에도 갇힌 적이 있다”며 “여러 차례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것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관계자는 “해당 엘리베이터는 부품교환 등을 통해 고장 수리했지만 또다시 고장이 발생 했다”며 “고장원인은 중량초과 탑승했지만 운행이 되면서 사람이 갇히는 중대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추후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및 승강기는 한달에 한번씩 점검을 받고 있다”며 “기계적 특정상 고장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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