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동희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9일 유ㆍ초ㆍ중 교(원)장과 관계자 8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ㆍ호남 교류 교육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구미 지역과 나주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문화교류 증진, 양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간 상호교류 및 협력,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하였다.

양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 배우는 미래를 일구는 나주 교육”과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 YES 구미 교육 ”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미래 인재 양성에 함께 나아가갈 것을 다짐했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서 7월 9일(목)부터 10일(금) 까지 실시된 영ㆍ호남 교류 프로그램으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교(원)장 41명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견학, 도립공원 금오산 둘레길 걷기,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영ㆍ호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행복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상모유치원과 배움 중심 인성 교육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구미왕산초등학교,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인 광평중학교를 방문하여 두 지역 특색 교육을 비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