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 개교

(부천=송완호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는 14일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경기도교육청 선정 꿈의학교인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 개교식을 진행했다.

꿈의학교 ‘온새미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담긴 치유적 요소를 꿈의 이야기로 공유 및 확장하여 예술적 감수성으로 승화시키며 공동체 연결망을 형성하여 평화마을을 만들어 가는 학교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마을, 드라마스쿨, 청소년저널리즘, 인문학교, 청소년마을극장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교식은 지난 6월 30일 ‘온새미로’가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참여하는 학생들이 개교식 일정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였으며, 평화의 나무 증정식, 평화의 가치 나누기, 온새미로 평화선언문 낭독, 마을 서클 등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한영희)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마을을 함께 치유해 가는 꿈의학교 ‘온새미로’를 통해서 부천이 회복적 정의를 실천하는 마을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지역에서는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와 ‘만화상상 놀이터’ 등 경기도교육청 선정 꿈의학교가 2개 기관 선정되었으며, 금일 개교식을 갖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온새미로’에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만화상상놀이터’는 9월초 개교를 위해 학생 모집과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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