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리스크 속에서도 원더풀 경기도 中企!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3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0,527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중동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1개국 50개사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 20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분야 등 경기도 산업군을 고려해 매칭 적합도가 높은 바이어를 우선적으로 섭외했다.

체코 B사의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력과 전문성이 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상담회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원하는 업체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설중장비 업체인 상도 인터내셔널 김세환 대표이사는 “사전매칭을 통해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미리파악해 원하는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만족한다”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고조되는 한반도의 긴장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을 보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책임의식을 느끼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오는 25일(목)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13 G-TRADE GBC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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