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6개월, 국정 성과내기 본격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취임 6개월을 맞게 된다. 임기 초반의 시간들은 박근혜정부 스스로도 국정운영의 틀을 다지는 시기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과 일본의 우경화 등 외부요인들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정치권의 극한 대립 등 정권 출범 초부터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여건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또 아직도 이 같은 제반 문제들에 계속 대응해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는 가운데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가 타결되면서 꽉막혔던 남북관계에 변화조짐이 돌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미·중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반면 대선 당시 외치던 국민대통합이나 민생경제 회복 등은 아직 답보상태를 거듭하는 등 과제들도 여전히 산적해있는 상태다.

이를 감안한 듯 박 대통령은 취임 반 년 만에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을 대거 교체하는 등 쇄신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 청와대는 물론 정가에 상당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취임 첫 해의 절반을 넘긴 박 대통령이 최근 국정운영의 성과를 거두기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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