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인천=홍용성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4기 인문독서아카데미 ‘국제문제와 법, 그리고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그동안 제1기 문학에서 발견한 그 사건들, 제2기 공존(共存) :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생태 이야기, 제3기 인천가치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제4기 과정은 ‘국제법의 역사와 종교’,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국제사회의 평등과 차별’,‘역사와 국제법에서 바라본 독도의 영유권’,‘남·북극은 누구 땅?’ 등 모두 5차례 세부강좌로 구성된다.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대한국제법학회 직무이사인 서원상씨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4회 이상 참가한 참여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독도문제, IS 그리고 최근 시리아난민 사태까지 국제문제와 쟁점에 대해 국제법적인 관점과 인문학적 시선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9월 16일부터 전화(☎440-6666) 및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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