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고택에서 펼쳐지는 ‘TBC 고택 음악회’

(고령=신해관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12일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TBC 고택음악회’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실마을은 성리학에 의한 정치 개혁을 주장했던 점필재 김종직의 후손인 일선 김씨의 집성촌으로 현재까지 조선시대 양식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통적인 ‘양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TBC 대구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언제나 따뜻하고 정겨운 음악을 들려주는 인기가수 ‘박기영’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록 밴드 ‘장미여관’ 등이 출연해 가을밤 음악의 정취를 화려하게 장식하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성큼 다가온 가을 향기와 고택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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