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시작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관내 초·중등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 설명회를 14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교사 관찰·추천제는 단순한 시험결과가 아닌 학생의 평소 학교생활 전반을 추천 근거로 하여 잠재력은 있으나 영재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숨어 있는 영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영재성 및 잠재적인 능력이 있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참석 교사들은 단위학교와 각 영재교육기관 선발 전형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광주 관내 영재교육기관은 영재학급 32교, 영재교육원 7기관으로 2016학년도 선발전형은 9월 말일 경에 각각 공고될 예정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응시접수·교사관찰·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가 진행된다. 영재교육대상자는 수학·과학·정보·문학·예술·언어·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24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영재발굴과 영재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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