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정보통신 윤리교육자료 개발·보급

(전남=이성필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중·고교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위한 장학자료 ‘올바른 사이버윤리 의식 함양! 정보통신 윤리교육 실천에 있습니다’를 만들어 17일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불법다운로드 이제 그만‘ 등 연간 10시간 분량의 수업안과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자료, 동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업시간 중 가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을 CD로도 제작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웹자료 형태로 구성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장학자료 개발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이를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스마트기기 보급과 인터넷 문화 확산으로 청소년들이 정보화 역기능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제작, 보급하게 됐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정보통신 윤리교육 장학자료가 교사들에게는 수업자료 준비에 따른 업무경감과 함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사이버 윤리의식 함양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사이버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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